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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선 전에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열릴 수 있게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고 이어서 오늘 외교부도 비슷한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과연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아니면 최소한 북미 관계의 돌파구는 열릴 수 있을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나와 계십니다. 교수님, 단도직입적으로 3차 북미 정상회담 실현 가능성,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박원곤]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미 간에는 이야기가 되고 있고 공감대가 돼 있다고 해서 설사 미국이 원하더라도 북한의 입장은 여전히 완고하죠. 작년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에 북한에서 나온 담화 중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다음 번 회담은 양국 수뇌, 북한식 표현이죠. 정상들이 만나기 전에 실무 그룹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최종적으로 수표, 서명하는 형태로 가겠다고 북한이 스스로 밝힌 바도 있고요. 그리고 그다음에 나온 담화, 최근에 6월 12일 리선권 외무상 담화를 보면 계속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인 목적으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이용해 먹고 있다, 그런 식으로 계속 거친 비난을 하고 있고요.
또 가장 큰 것은 북한은 명확한 미국의 양보가 있어야 된다. 작년 10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북한이 발표한 것이 이른바 생존권과 발전권이거든요. 그것은 제재를 면제하고 예외하고 더불어서 연합훈련이나 전략자산 같은 전개도 중단해야 한다라는 것이 북한의 입장이고. 또 가장 큰 건 지금 미국 대선이 11월인데 더군다나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이 시점에서 북한이 설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합의까지 도출하더라도 대선 이후에 또 상황 변화에 따라서 그것이 무효가 되는 것이 이전에도 북한이 여러 번 경험을 했기 때문에 과연 이 시점에 적절하게 만날 수 있는가, 그것이 북한의 기본 입장이고요.
미국도 비슷하게 조금 부정적인 입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외에도 코로나19도 지금 영향을 주죠. 만나려면 결국은 지금 판문점 아니면 평양 그 정도가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치적으로 매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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